내가 원하더라도, 혹은 원하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더라도, 혹은 원하지 않더라도
요한복음 11장 6절에서 8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사랑하셨는데,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셨을 때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얼마나 당장이라도 달려가 보고 싶으셨을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자리에 이틀을 더 계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유대로 다시 가자”고 하셨을 때, 제자들은 “왜 그리로 다시 가시려 하나이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곳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하던 위험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피하고 싶은 장소였겠지만, 예수님은 그 길을 가셨습니다.
이미 4절에서 예수님은 이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들을 생각하며 제게도 항상 제 마음이 원하는 일과 때, 그리고 계획하는 방향이 있다는 걸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다르다면, 예수님께서 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그분의 영광을 먼저 구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더욱 잘 알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뜻을 깨닫고, 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Whether I want it or not
In John 11:6–8, when Jesus heard that Lazarus was sick, He stayed where He was for two more days.
Jesus loved Lazarus, so from a human point of view, He might have wanted to go see him right away.
But He stayed there for two more days.
Then Jesus said, “Let’s go back to Judea.”
But the disciples asked, “Why go back there?”
It was a dangerous place where the Jews had tried to hurt Jesus.
From a human point of view, it was a place to avoid, but Jesus chose to go.
In verse 4, Jesus had already said that this was for God’s glory.
Thinking about His words reminds me that I also have my own desires, timing, and plans.
But if what I want is not in line with God’s will, I hope I can follow His plan, just like Jesus did.
I want to live by seeking God’s glory first, through obeying His will.
Today, I hope to understand God’s will more clearly.
And I pray that He gives me the strength to follow i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