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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고 변화되기

깨닫고 변화되기 다니엘 5장에서, 느부갓네살 왕의 아들 벨사살 왕은 그의 아버지가 교만하고 거만해졌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거두어 가셨던 일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가 하나님의 뜻과 역사를 깨닫고 믿었을 때, 모든 영광을 다시 돌려받았던 것도 보았습니다.그런데도 벨사살 왕은 마음을 낮추지 않았고, 모든 숨결과 모든 길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곧 그렇게 할 기회조차 영원히 잃어버렸습니다. 보고도 배우지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이런 마음을 볼 때면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그리고 성경의 모든 말씀과 성령을 통해 저를 계속해서 가르치고 계십니다. 제 삶을 통해, 세상의 모든 일들을 통해..

인생의 목적

인생의 목적 누가복음 18장 18절에서 24절 한 관원이 예수님께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가진것을 다팔아서 나누어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재산이 많았던 관원은 고민했습니다. 영생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마음은 참 귀한것입니다. 그조차도 생각하지 못하고 살다가 생을 마치는 이들도 많을 테니까요. 살면서 많은 것을 가질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물질적인 풍요와는 별개로, 마음이 풍성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많든 적든, 내눈에 좋아보이든 그렇지않든 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얼마나 진심으로 믿고 있을까요? 그것을 진정으로 믿을때 ‘내 것’이라는 생각보다는 무엇에든 감사의 마음을..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누가복음 18장 17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는 좋은 것도, 싫은 것도, 기쁜 것도, 슬픈 것도 있는 그대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부모와 제일 가깝습니다. 내 마음이 항상 기쁘고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슬프고 힘든 감정조차도 숨기지 않고, 아이가 부모에게 재잘재잘 얘기하듯 때론 투정부리듯 하나님께 솔직하게 표현한다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마음을 열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감사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 순간도 있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을 때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마음이기에 도움이 필요함을 알고 솔직하게 하나님께 ..

기도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 누가복음 18:10-13내가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바리새인은 기도하면서도 교만과 남을 판단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했습니다.그반면 세리는 자신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진심을다해 통회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세리의 마음은 사람의 눈에는 합당해 보이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는 진실되고 합당한 마음으로 보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처럼 저도 너무나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고 믿으며, 내가 얼마나 죄 많은 나약한 존재인지 인정하고 세리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면, 이 합당하지 않은 마음도 하나님께서는 합당하게 여겨주시고, 내 마음을 들으시고 돌보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무엇이 이 부족하..

내가 원하더라도, 혹은 원하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더라도, 혹은 원하지 않더라도 요한복음 11장 6절에서 8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르셨습니다.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사랑하셨는데,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셨을 때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얼마나 당장이라도 달려가 보고 싶으셨을까 생각됩니다.하지만 예수님은 그 자리에 이틀을 더 계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유대로 다시 가자”고 하셨을 때, 제자들은 “왜 그리로 다시 가시려 하나이까?” 하고 물었습니다.그곳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하던 위험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피하고 싶은 장소였겠지만, 예수님은 그 길을 가셨습니다. 이미 4절에서 예수님은 이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이 말씀들을 생각하며 제게도 ..

내 마음이 보호받을때

내 마음이 보호받을때 골로세서 1장 11절에는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여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하나님의 힘에 모든 것을 맡길 때, 내가 견딜 수 있는 힘과 오래 참을 수 있는 힘을 얻게 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기쁨과 평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정말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8절에는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찌라도 해를 받지 아니한다"라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기쁨과 평안이 내 안에 있을 때, 시한폭탄처럼 다가오는 일상 속에서도 내 마음은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고자 하시는 위로와 기쁨, 평안을 찾고자 하는 일..

보석이 반짝일때 그 가치를 더하듯

보석이 반짝일때 그 가치를 더하듯 누가복음 17장 11절-19절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열 명의 나병환자 중 단 한 명이, 자신이 나은 것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17장 32절에서는, 예수님께서 “롯의 처를 기억하라” 하셨습니다. 소돔이 멸망하던 날,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가 구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믿음이 있을 때, 그 믿음은 내 마음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해주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릴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믿음과 감사의 마음은 내가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큰 힘의 근원이 됩니다. 그렇지만 믿음이 진실하지 못하면, 우리는 앞을 바라보지 못한 채 자꾸 뒤를 돌아보며 후회..

신실한 종의 마음

신실한 종의 마음 누가복음 17장 7절에서 10절밭에서 수고하고 돌아온 종이, 집에 와서도 주인을 위해 수종들고,그 후에야 비로소 먹고 마시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이 이야기 속 종의 태도에는 자신이 얼마나 수고했는지를 계산하지도 않고, 그에 대한 어떤 보상도 기대하지 않는, 오직 주인을 향한 감사와 순종, 그리고 경외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맡겨진 직분을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기며 불평 없이 받아들이는 그 마음이야말로,참으로 신실한 종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하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도,제 마음에서 때때로 하나님께 인간적인 보상이나 기대를 갖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그리고, 내가 이정도했으니 이것은 해주시겠지 하는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그런 마음이 생기는 순간, 순종의 씨앗도 믿음의 씨앗..

회개와 용서

회개와 용서 누가복음 17장 3절과 4절 회개하면, 그것이 몇 번이 되었든 용서하라는 말씀이 여기에 나옵니다.저는 정작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조차 진심으로 용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내 마음을 돌아볼 때, 얼마나 차갑고 자비롭지 못한지 깨닫게 됩니다. 이 말씀을 다시 읽으며 제 안의 연약함과 잘못된 마음을 보게 되고, 그런 차가운 마음이 변화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나님께 더욱 간절히 도움을 구하게 됩니다.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정말 감사한 마음도 듭니다.왜냐하면 내가 진심으로 회개하고, 조금이라도 바르게 변화되고자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회개의 횟수와 상관없이 용서해주시기 때문입니다.과연 이 세상 어디에 이렇게 자비롭고 사랑이 넘치는 용서가 있을까 생각합니다.심지어 인간의 마음도, 회개를..

멈추고 싶지 않은 나의 기도는

멈추고 싶지 않은 나의 기도는 다니엘 4장에서 느부갓네살 왕은 이루어진 모든 일들을 자신의 영광으로 돌리며 교만해졌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마치 풍성한 나무를 그루터기만 남기고 베어내듯, 그 왕을 낮추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깨달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총명과 위엄과 광명을 다시 그에게 돌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해지기 쉬운 저도 이처럼 끊임없이 가르치시고자 하십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마음을 가지지 못했을 때, 제 마음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스스로 높아졌습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내가 잘해서 된 것 같았고, 평화로운 삶도 나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했던 적이 많았습니다.그렇지만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나에게도 풍성했던 나무를 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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