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함께 8

내 마음이 향하는곳

내 마음이 향하는곳 베드로가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던 일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물 위를 걸었지만, 곧 몰려오는 파도를 보고 두려워하며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는 다시 예수님을 바라보았고, 예수님의 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파도를 보고 가라앉는 경험은 상상만으로도 두려운 일입니다. 그것은 모든 기쁨과 평안 그리고 믿음을 앗아가고, 두려움과 후회, 의심이 몰려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내가 바라봐야 할 곳과 의지해야 할 분이 누구인지 분명히 기억하고 그분을 향해 내 마음의 눈을 고정 하는 것입니다. 내가 보고 행하는 것은 결국 내 마음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지금 어려운 시간을 지나가기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깊은 곳에서 ..

실패가 아닌 과정.

실패가 아닌 과정. 마가복음 5:22-36회당장인 야이로가 예수님께 와서 죽어가는 딸을 고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곧 그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말했습니다. "당신의 딸은 죽었어요. 더 이상 예수님을 귀찮게 하지 마세요."예수님은 그들이 말한 것을 들으시고 야이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거라.”그 후, 예수님은 야이로의 집에 가셔서 그의 딸을 살리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내 영혼의 적이 항상 나를 낙담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 야이로처럼, 하나님께 도움을 구할 때조차 낙담의 목소리를 듣곤 합니다. 그리고 가끔 그 목소리는 나로하여금 “내가 또 실패했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이 이야기는 예수님과 함께한다면, 고난이나 실패가 어떤 일의 결과..

폭풍이 지나간 후, 감사로 남는 믿음

폭풍이 지나간 후, 감사로 남는 믿음​Luke 8:22-25.예수님과 제자들이 배를 타고 항해하던 중, 폭풍을 만났습니다. 배는 물이 차고, 제자들은 큰 위험에 처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이미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깨워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후, 폭풍은 멈췄습니다.​이 기적은 제자들이 그간 예수님께서 다른 이들에게 해오신 기적을 본것과는 달리, 그들이 직접 경험한 기적중에 하나입니다.시간이 흐른 후, 제자들 중 몇몇은 이 기적을 종종 기억하지 않았을까요?. 얼마나 소중했을지 생각해봅니다.폭풍 속에서 예수님이 그들과 함께 배에 계셨다는 사실에 얼마나 감사했을까요?그리고 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다시 한 번 깨달았을 때, 얼마나 감사했을까요?만약 내가 겪는 어려운 경험들이..

하나님의 눈에 소망있는

하나님의 눈에 소망있는​Luke 8:52-55한 회당장의 딸이 죽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녀를 위해 통곡하고 애도하고 있었습니다.예수께서 그 집에 가셔서 사람들에게 통곡을 멈추라고 말씀하시며, 그 딸이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그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아이의 손을 붙잡으시자, 아이의 영이 돌아왔습니다.​사람의 눈에 소망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 눈에 우리가 소망이 있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6장 40절에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라고 되어 있습니다.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고,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함께 하실 때,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께 소망 있는 존재가 됩니다..

귀하게 여기고 있나요

귀하게 여기고 있나요내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아버지께서 내게 해주셨던 말씀들은 오랜시간이 지난 후에도 내 기억 속에 소중히 새겨져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도 자신 곁을 떠난 귀한 누군가에 대한 기억을 이렇게 소중하게 마음에 담고 살아갈 것입니다.그리고 그들이 남긴 말들을 삶의 지혜로 삼으며 살아가고 있을것입니다. 사람인 내가 나에게 소중했던 누군가에 대한 기억을 이렇게 귀하게 여기고 감사히 간직하고 있는데, 하물며 영생을 주시기 위해 내 죄를 사하시고자 기꺼이 돌아가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남기신 모든 모범을 나는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또 기꺼이 따르려 하는지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내 몸은 언젠가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내 영혼은 그것이 온 곳,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데..

마음의 향기

마음의 향기“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러 왔을 때, 예수께서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나에게 물을 좀 주겠느냐?’” 요한복음 4:7 예수님이 이 여인에게 물으신 것처럼, 만약 예수님께서 “나에게 무언가를 주겠느냐?” 라고 내게 물으신다면, 내 마음에서 그분께 드릴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것이 달콤할까요, 아니면 쓴맛일까요? 내가 하나님과 예수님께 좋은 것들을 받는 것처럼, 나 또한 무언가를 그분들께 드려야 합니다. 이 생각은 나를 깊이 돌아보게 하고, 다시금 내 마음을 살펴보게 합니다. 나는 과연 내 마음에서 무엇을 드릴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사랑을 표현해야 하고,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감사를 표현해야 하고, 잘못을 하면 뉘우치고 고쳐져야한다고 말합니다.하나님과 예수님은 나에 ..

가르침과 변화

가르침과 변화누가복음 5:1-11. 하나님의 일이 내 마음속에서 어떻게 일어나고 있으며, 그것이 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고 있는지 생각하는 것이 참 좋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선택하여 내 삶에 들어오신 순간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르치시기 전에 시몬에게 배를 물가에서 조금 띄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세상의 소음과 인간적인 염려에서 마음을 닫고, 예수님께 마음을 열 때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순간과 비슷하다고 느껴집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신 후,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 시몬은 밤새도록 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두려움보다 큰 믿음으로

두려움보다 큰 믿음으로  마태복음 14장 25-32절베드로가 바다 위를 걸었습니다. 그가 분명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한 그의 믿음이 두려움보다 더 컸기에, 그는 바다 위에서 한 발짝 한 발짝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곧 베드로는 거센 바람과 파도를 보고 두려움에 빠져 물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수님께 부르짖었고, 예수님은 바로 손을 뻗어 베드로의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배에 오르셨을 때, 바람은 멈추고 바다는 잔잔해졌습니다. 오늘 아침 저는 이 이야기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제가 두려워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다는 것을. 저는 완벽하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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