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말씀 6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누가복음 18장 17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는 좋은 것도, 싫은 것도, 기쁜 것도, 슬픈 것도 있는 그대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부모와 제일 가깝습니다. 내 마음이 항상 기쁘고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슬프고 힘든 감정조차도 숨기지 않고, 아이가 부모에게 재잘재잘 얘기하듯 때론 투정부리듯 하나님께 솔직하게 표현한다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마음을 열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감사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 순간도 있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을 때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마음이기에 도움이 필요함을 알고 솔직하게 하나님께 ..

보석이 반짝일때 그 가치를 더하듯

보석이 반짝일때 그 가치를 더하듯 누가복음 17장 11절-19절 예수님께 고침을 받은 열 명의 나병환자 중 단 한 명이, 자신이 나은 것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17장 32절에서는, 예수님께서 “롯의 처를 기억하라” 하셨습니다. 소돔이 멸망하던 날,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가 구원을 얻지 못했습니다. 믿음이 있을 때, 그 믿음은 내 마음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느끼게 해주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께 마음 깊이 감사드릴 수 있게 합니다. 그래서 믿음과 감사의 마음은 내가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큰 힘의 근원이 됩니다. 그렇지만 믿음이 진실하지 못하면, 우리는 앞을 바라보지 못한 채 자꾸 뒤를 돌아보며 후회..

오늘 지금 이순간, 누가 마음의 주인인가요 ?

오늘 지금 이순간, 누가 마음의 주인인가요 ? 누가복음 16장 15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사람의 눈에 옳게 보이려 하고, 높아지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예의, 도덕, 정의라고 불리는 것들, 사람의 기준에서 ‘옳다’고 여겨지는 많은 것들을 우리는 세상 속에서 배우며 살아갑니다.또한 남보다 더 낫고, 더 높아지고자 하는 소망 역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있을 것입니다. 그런 세상의 배움과 인간적인 소망들로 가득 찰 수밖에 없는 내 마음이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을 알게 되고, 세상과는 다른 하나님의 뜻을 조금씩 알아가게 ..

지혜롭게 하루를 사는 법

지혜롭게 하루를 사는 법 마태복음 26: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지혜가 무엇일까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예수님께서 잡히실 때, 원하셨다면 천사를 불러 자신을 잡으러 온 이들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이 있으셨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집중하셨습니다. 나의 뜻이나, 나의 계획, 나의 생각대로 하지 않으려는 노력들, 바로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워지는 첫 걸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고, 내 생각대로 결정하고 움직일 때 마음이 편치 않고 오히려 복잡해질 때가 많습니다.이렇게 해야겠다, 저렇게 해야겠다 하다가도, 혹시 그렇게 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염..

나의 책임

나의 책임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마가복음 6:3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어느 날 청소를 하던 중 겪었던 일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청소기로 바닥을 청소한 후에는 먼지가 보이지 않았지만, 발에 밟혔습니다. 그래서 다시 청소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방불을 끄고 청소기의 앞에 있는 작은 불빛만 사용했습니다. 그 불빛 덕분에 이미 청소한 바닥에도 내가 미쳐 보지못했던 먼지가 남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청소기 앞에 있는 작은 불빛은 사용할때마다 항상 켜져 있었지만, 방이 밝을 때는 그 불빛을 보지 못하거나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방을 어둡게 했을 때, 그..

물처럼 스며드는

물처럼 스며드는​누가복음 5장 5절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아무것도 잡지 못하였으나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겠나이다."이 구절은 마치 물이 흙 속으로 스며드는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상황이 전혀 유리하지 않았음에도, 시몬은 예수님의 말씀을 마음 깊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 부드러운 마음은 예수님의 말씀이 스며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이는 마치 물이 흙 속으로 스며드는 것과 같습니다. 물을 머금은 흙은 부드럽게 변하여, 주인의 손에 의해 무엇이든지 만들어낼 수 있게 됩니다.우리의 마음이 이와같이 될수있다면, 하나님보시기에 얼마나 좋을까요?​Like Water, Seeping In​Luke 5:5Simon answered, "Master, we h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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