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뜻 18

기도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 누가복음 18:10-13내가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됩니다.바리새인은 기도하면서도 교만과 남을 판단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했습니다.그반면 세리는 자신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진심을다해 통회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세리의 마음은 사람의 눈에는 합당해 보이지 않았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는 진실되고 합당한 마음으로 보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처럼 저도 너무나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깨닫고 믿으며, 내가 얼마나 죄 많은 나약한 존재인지 인정하고 세리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면, 이 합당하지 않은 마음도 하나님께서는 합당하게 여겨주시고, 내 마음을 들으시고 돌보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무엇이 이 부족하..

내가 원하더라도, 혹은 원하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더라도, 혹은 원하지 않더라도 요한복음 11장 6절에서 8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르셨습니다.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사랑하셨는데,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셨을 때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얼마나 당장이라도 달려가 보고 싶으셨을까 생각됩니다.하지만 예수님은 그 자리에 이틀을 더 계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유대로 다시 가자”고 하셨을 때, 제자들은 “왜 그리로 다시 가시려 하나이까?” 하고 물었습니다.그곳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하던 위험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피하고 싶은 장소였겠지만, 예수님은 그 길을 가셨습니다. 이미 4절에서 예수님은 이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이 말씀들을 생각하며 제게도 ..

신실한 종의 마음

신실한 종의 마음 누가복음 17장 7절에서 10절밭에서 수고하고 돌아온 종이, 집에 와서도 주인을 위해 수종들고,그 후에야 비로소 먹고 마시는 이야기가 있습니다.이 이야기 속 종의 태도에는 자신이 얼마나 수고했는지를 계산하지도 않고, 그에 대한 어떤 보상도 기대하지 않는, 오직 주인을 향한 감사와 순종, 그리고 경외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맡겨진 직분을 마땅히 해야 할 일로 여기며 불평 없이 받아들이는 그 마음이야말로,참으로 신실한 종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하나님을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도,제 마음에서 때때로 하나님께 인간적인 보상이나 기대를 갖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그리고, 내가 이정도했으니 이것은 해주시겠지 하는 마음이 들때도 있습니다.그런 마음이 생기는 순간, 순종의 씨앗도 믿음의 씨앗..

지혜롭게 하루를 사는 법

지혜롭게 하루를 사는 법 마태복음 26: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지혜가 무엇일까 생각할 때,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이 떠올랐습니다.예수님께서 잡히실 때, 원하셨다면 천사를 불러 자신을 잡으러 온 이들을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이 있으셨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집중하셨습니다. 나의 뜻이나, 나의 계획, 나의 생각대로 하지 않으려는 노력들, 바로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워지는 첫 걸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하려고, 내 생각대로 결정하고 움직일 때 마음이 편치 않고 오히려 복잡해질 때가 많습니다.이렇게 해야겠다, 저렇게 해야겠다 하다가도, 혹시 그렇게 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염..

내 절실함이 진실될 때

내 절실함이 진실될 때 마가복음 7:27-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찌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준비하신 길이 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거나 내 마음을 만족시키지 않는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중심이 된 생각은 나의 절실함을 진실되게 만들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절실할 때, 내 중심은 더 이상 나 자신이 아니라, 나의 절실함을 듣고자 하시는 하나님께 맞춰집니다. 그리고 그때 나의 절실함은 진실되고, 하나님은 그 절실함에 감동되십니다. 이 여인은 절박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갔습..

헤롯과 바리새인의 누룩

헤롯과 바리새인의 누룩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마가복음 8:15 헤롯은 세례 요한이 의로운 사람인 줄 알고 보호했으며, 세례요한을 통해 말씀을 들었을 때 그의 마음에 무언가 움직였고 그 말씀을 듣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의 마음 속에서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을 죽이려는 부인의 요청앞에서, 헤롯은 옳은 것을 지킬 힘이 없었습니다.그는 올바른 것을 본 듯했지만, 뿌리없이 생명없는 상태와 같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끝없이 예수님을 시험하며,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않았고, 예수님을 비방하며 자신들의 법이 옳다고 여겼습니다. 그들은 믿음이 있는 듯 보였으나, 사실은 다른 곳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 안에..

어떤마음을 원하실까?

어떤마음을 원하실까? 어떤 부탁을 받고 해줄 일이 있었습니다. 상대방은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부분이라며, 제가 원래 하던 방식대로 해달라고 했고, 그대로 해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만족하며 기뻐했지만, 두 번째 것은 좋긴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며 다시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저런 요구사항을 덧붙였습니다. 결국, 필요한 사람이 직접 그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일은 우리 삶 속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특별히 이상하거나 잘못된 일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그 후로도 제 마음속에 계속해서 남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나에대해 다 알고계신다고 믿고, 무엇이든 하나님의 뜻대로 되길 원한다고 기도합니다. 그래서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질 때도 있지만, 실제로 어떤 일들에 대..

내 마음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내 마음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누가복음 11:21-22“강한 자가 무장하고 자기 집을 지키면 그의 소유물은 안전하다. 그러나 더 강한 자가 공격하여 이기면, 그는 그 사람이 믿었던 갑옷을 빼앗고 그의 전리품을 나눈다.” 내 생각이 약해지고 하나님의 뜻이 강해지기를 바라지만, 현실에서는 내 생각이 하나님의 뜻보다 강해질 때가 많습니다.내 생각이 얼마나 빠르게 내 마음을 빼앗고, 하나님의 영을 떠나게 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겉으로 보기에는 좋아 보일 때도 있었지만, 결국 그 결과는 평화를 잃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평화는 내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그것은 오직 하나님에게서 옵니다.내 마음이 그 평화를 얻으려면, 평화를 주시는 분이 내 안에서 그 어떤 것보다 강해지셔야 합니다.그래야만 하나..

기도로 내딛는 발걸음

기도로 내딛는 발걸음 에스더 4:7-17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왕 앞에 나아가서 그녀의 백성을 위해 자비를 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당시 왕의 부름 없이 왕궁 안쪽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왕이 금으로 된 규를 내밀지 않으면 사형에 처해진다는 법이 있었습니다. 이 법 때문에 에스더는 두려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에게 나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모르드개에게 모든 유대인들과 함께 삼일 동안 금식해 달라고 부탁했고, 그녀 역시 그렇게 금식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금식이 끝난 후 왕에게 나아가겠다고 말하며, "내가 죽으면, 죽으리이다" 라고 말했습니다.금식은 온 마음을 다해 기도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녀는 그 모든 기도의 힘을 믿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왕의 부름 없이 왕궁 안쪽으로 나..

십자가를 지는 진정한 의미

십자가를 지는 진정한 의미누가복음 9장 23절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옛날에, 십자가를 지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 그것은 마음으로부터 많은 고통과 희생을 필요로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에 대해 더 알게 된 후, 그런 저의 생각은 바뀌었습니다. 예수님은 천사들을 부를 수 있는 능력이 있으셨고, 그들로 하여금 자신을 십자가에서 내려오게 하실 수도 있었습니다.우리는 우리가 사랑하는 것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그래서 저는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그분이 사랑하는 것을 따르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인간의 몸은 죽게 될 것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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