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고백 6

나에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것은..

나에게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는것은.. 얼마 전, 누군가로부터 무언가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유난히 찾기 어려운 것이었고,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결과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하게 상황을 얘기했고, 그 일은 여기서 끝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래도 뭐라도 찾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며, 그가 정말 그것을 간절히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다고 믿어준다는 사실이 큰 격려와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다시 힘을 내었고, 결국 그것을 찾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것을 하는것은, 내 인간성때문에, 그리 쉬워보이지는 않습니다. 매일 실수도하고 실패도합니다. 그래서 낙심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사이의 일에서도 느꼈듯이, 그..

깨닫고 변화되기

깨닫고 변화되기 다니엘 5장에서, 느부갓네살 왕의 아들 벨사살 왕은 그의 아버지가 교만하고 거만해졌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거두어 가셨던 일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가 하나님의 뜻과 역사를 깨닫고 믿었을 때, 모든 영광을 다시 돌려받았던 것도 보았습니다.그런데도 벨사살 왕은 마음을 낮추지 않았고, 모든 숨결과 모든 길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곧 그렇게 할 기회조차 영원히 잃어버렸습니다. 보고도 배우지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이런 마음을 볼 때면 안타까움이 느껴집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는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그리고 성경의 모든 말씀과 성령을 통해 저를 계속해서 가르치고 계십니다. 제 삶을 통해, 세상의 모든 일들을 통해..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누가복음 18장 17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그곳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는 좋은 것도, 싫은 것도, 기쁜 것도, 슬픈 것도 있는 그대로 표현합니다. 그래서 부모와 제일 가깝습니다. 내 마음이 항상 기쁘고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슬프고 힘든 감정조차도 숨기지 않고, 아이가 부모에게 재잘재잘 얘기하듯 때론 투정부리듯 하나님께 솔직하게 표현한다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마음을 열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은 감사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 순간도 있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있을 때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마음이기에 도움이 필요함을 알고 솔직하게 하나님께 ..

내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하나님의 평안

내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하나님의 평안 조심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그것은, 혹시 내가 생활의 물질적인 편리함을 하나님의 평안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지,또 물질적인 불편함 때문에 마음의 감사함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것입니다.진정한 평안이 무엇이며, 그것이 어디에서 오고, 또 내 안에서 어떻게 일하는지를빌립보서 4장 6절과 7절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삶에는 여전히 염려와 근심이 있지만,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때 놀랍게도 그 기도 중에 평안을 느끼게 될 때가 많습니다.그리고 그 평안이 하루 동안 내 마음과..

흔들리지 않는 마음

흔들리지 않는 마음 시편 55:22“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영히 허락지 아니하시리로다” 문득 하나님께서 나를 가지치기 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안에 잔가지들이 너무 많아,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이리저리 흔들리고 요동치게 됩니다. 하지만 가지치기를 통해 그런 요동침에서 자유롭게되고, 뿌리로부터 받은 힘을 헛되이 쓰지 않게 됩니다. 이건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가지치기를 해주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겉으로는 풍성해 보일지 몰라도, 작은 바람에도 쉽게 흔들리며, 정작 소중히 쓰여야 할 내 마음을 낭비하게 될 것입니다. 맡긴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일을 진심으로 원하고, 무엇이든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내 마음이 향하는곳

내 마음이 향하는곳 베드로가 물 위를 걸어 예수님께 갔던 일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물 위를 걸었지만, 곧 몰려오는 파도를 보고 두려워하며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베드로는 다시 예수님을 바라보았고, 예수님의 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파도를 보고 가라앉는 경험은 상상만으로도 두려운 일입니다. 그것은 모든 기쁨과 평안 그리고 믿음을 앗아가고, 두려움과 후회, 의심이 몰려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단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내가 바라봐야 할 곳과 의지해야 할 분이 누구인지 분명히 기억하고 그분을 향해 내 마음의 눈을 고정 하는 것입니다. 내가 보고 행하는 것은 결국 내 마음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지금 어려운 시간을 지나가기때문에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깊은 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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